휴가철 미아·유괴 방지 이것만은 꼭! 실천해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스터 배포
입력 2012-07-16 18:11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보건복지부 및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중순까지 전국의 지역교육청 178곳과 초등학교 6253곳에 ‘여름 휴가철 실종·유괴 예방 하나! 둘! 셋! 실천하기’ 포스터를 배포한다.
경찰청의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아동 실종은 휴가철인 7∼8월에 3099건이 발생해 전체 아동 실종 신고 건수 1만1425건 중 약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터에는 아동과 부모님들이 여름 휴가철에 실종·유괴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 집이나 피서지 등에서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예방수칙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부모님 이름·전화번호 기억하기, 이름·전화번호를 소지품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적기, 외출 시 밝은 색 옷 입기, 피서지에서 미아보호 안내데스크 위치 미리 확인하기, 공중화장실이나 샤워장 갈 때 항상 부모님과 동행하기, 부모님이 보이지 않을 때 제자리에 멈춰서 기다리기 등 기억하고 실천하면 실종 및 유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알기쉽게 정리돼 있다.
예방수칙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 및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