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삼성서울병원, 경도의 고혈압 여성 환자 누구나 참여 外
입력 2012-07-16 18:22
◇ 삼성서울병원은 16일 폐경기 고혈압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경피(經皮) 에스트로겐 및 경구(經口) 미분화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호르몬치료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0∼65세 사이 폐경 여성 가운데 경도의 고혈압(140∼159/90∼99㎜Hg)을 가진 환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상시험 기간은 12주간이다. 이 기간 중 치료효과 판정에 필요한 24시간 활동혈압, 사지혈압 및 동맥경화도, 간 기능, 콜레스테롤, 혈당, 호르몬 검사 등이 무료 제공된다(02-3410-2232).
◇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와 신재원 전 MBC 기자가 공동으로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의료문제 120가지를 낱낱이 파헤친 책, ‘병원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 출간됐다. 응급실 이용에서부터 약과 음식의 궁합, 쁘띠성형 등 최신 의료 시술, 오메가-3 등 건강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정보가 들어 있다. 포괄수가제 등 의료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12명의 전문가 목소리도 담았다. 344쪽, 값 1만5000원.
◇ 척병원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척병원(대표원장 홍준기)을 새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5층 규모 건물에 척추센터와 관절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등 3개 센터 73병상을 갖췄다. 전문 간병인 상주 병실을 무료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척병원은 서울 길음동과 경기도 분당 지역을 잇는 3개 협력병원 체제를 갖추게 됐다.
◇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16일 척추질환의 진단 및 치료 경험 사례를 과학적으로 기술한 영문 학술지 ‘더 저널 오브 크리티컬 스파인 케이시스(JCSC)’ 2012년 제1권을 발간, 국내외 척추외과 관련 병원들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JCSC는 2008년 창간 이후 매년 2차례씩 발간돼 왔다. 현재 서울 청담우리들병원 안용 진료원장이 편집장을 맡고 있다.
◇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라면, 발見(발견)하세요!’란 표어를 내걸고 23∼27일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11개 병원 당뇨병센터와 내분비내과에서 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2회 파란양말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자들에게 당뇨 발 관리수칙이 새겨진 발 관찰용 거울과 ‘발 보호용 파란양말’을 나눠준다. 학회는 캠페인 기간 중 당뇨 발 예방 및 관리법을 자세히 보여주는 동영상을 병원별로 상영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검진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02-714-9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