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로 아파트 관리비도 차감된다
입력 2012-07-16 09:23
[쿠키 사회] 서울시는 9월부터 관리비 고지업체와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에코마일리지를 공동주택 관리비에서 자동 차감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 일반건물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재 2만900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로 관리비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6개월간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한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인센티브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에코 마일리지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입해 관리비 차감을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측은 "이번 서비스로 444만여명에 달하는 공동주택 거주민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