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9위 결선행 실패
입력 2012-07-15 19:44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2012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FIG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예선에서 후프(28.050점)-볼(26.300점)-곤봉(27.250점)-리본(28.125점) 4개 종목 합계 109.725점을 받았다. 이로써 손연재는 종합순위가 9위로 밀렸다. 비록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1위를 차지한 예브게니아 카나에바(118.650점·러시아)를 필두로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안정적으로 순위를 유지하면서 런던올림픽 결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는 24명이 출전해 12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