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준공
입력 2012-07-15 19:36
강원도 인제군은 오는 19일 북면 용대리에서 멸종위기 우제류복원센터 준공식과 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 북부복원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원주와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생물자원의 수도’ 선포식도 열린다. 수리부엉이와 황조롱이를 방사하고 토종어종인 메기를 북천에 방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인제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종인 산양·대륙사슴·사향노루 등 우제류 복원을 위해 14억7000만원을 들여 멸종위기 우제류복원센터를 설립했다.
함께 개소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북부복원센터는 산양 9마리를 확보해 개체 복원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가 끝나면 산양들은 월악산과 오대산 등에 방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