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아들 세이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입력 2012-07-15 19:37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66)의 아들 세이지 스탤론(36)이 13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이지는 이날 오후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세이지는 발견 3∼4일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세이지는 14세이던 1990년 아버지와 함께 영화 ‘록키 5’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영화 ‘록키’ 시리즈와 ‘람보’ ‘터미네이터’ 시리즈, ‘클리프 행어’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는 아들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