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물올림피아드서 금메달 3개 종합 3위
입력 2012-07-15 19:36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23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올림피아드에는 59개국 23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1위는 싱가포르, 2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서울과학고 강지원(19)양, 박정호(19)군, 휘문고 우병준(18)군이 금메달, 한성과학고 김현규(18)군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물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1990년 체코 대회를 시작으로 20세 미만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해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에 첫 출전한 이래 종합 순위 6위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으며 2007년을 포함 모두 4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