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수업 전면 시행 초·중·고 여름방학 줄어

입력 2012-07-15 19:32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들이 대부분 이번 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올해부터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여름방학이 전년보다 많게는 10일 정도 줄어들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개별학교 사정으로 초등학교 1곳이 이미 방학을 시작했으며 25개교는 19일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초등학교 대부분은 20일 방학을 시작한다. 올해 초등학교 여름방학은 평균 32일이며 대부분 다음 달 20∼23일에 개학한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여름방학 기간이 각각 평균 42일, 43일이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 10일 정도 줄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이달 20일 전후로 방학을 시작해 다음 달 16일 전후 개학한다. 올해 중·고등학교의 방학 기간은 평균 26일이다. 지난해에는 중·고등학교의 방학기간이 각각 평균 34일, 33일이었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방학이 7∼8일 짧아졌다.

방학 기간이 줄어든 것은 올해 새 학기부터 전면 시행된 ‘주5일 수업제’ 때문이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