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정전사태 피해보상 70억 지급키로
입력 2012-07-15 19:19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은 9·15 정전사태 피해 보상 신청 가운데 6935건에 대해 69억88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접수된 보상요구 건수는 9094건, 총액은 628억원이다.
전체 신청 가운데 건수로는 76.2%, 액수로는 11.1%가 수용됐다.
가장 많은 액수를 보상받는 곳은 태양광발전용 실리콘 잉곳을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가 받는 보상금은 6억6800여만원이다. 50만원 이하의 소액 사건은 피해액을 소명하는 영수증 등 자료가 있으면 대부분 보상하기로 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