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NS마트 인수 MOU 체결

입력 2012-07-13 18:47

이마트는 NS홈쇼핑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인 NS마트를 인수한다.

이마트는 지난 10일 NS홈쇼핑과 NS마트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 대상은 NS마트 점포 22개와 용인 물류센터 등이다. 인수가 완료될 경우 이마트는 모두 128개의 SSM을 보유하게 된다.

이마트는 점포 확장보다는 용인 물류센터 활용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용인 물류센터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용인 구성점과 가까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중소 SSM 체인을 인수한 것은 킴스클럽마트(53개점)와 SM마트(28개점)에 이어 세 번째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