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관광호텔 3곳 건립

입력 2012-07-12 22:32

서울시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숙박 편의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관광호텔 건축을 잇따라 허가했다.

시는 지난 11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와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원남동과 중구 오장동, 을지로2가 일대 관광호텔 신축안 3건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묘 창덕궁 창경궁 등이 인접한 원남동 25번지와 25의2번지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13층, 12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 인근 을지로2가 101의1번지 일대 일반상업지역에는 지하 3층·지상 15층, 20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세워진다.

지하철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오장동 206의 2번지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16층, 207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