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제주도, 감귤수출協 만든다

입력 2012-07-12 22:33

제주도는 감귤의 수출확대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수출업체 등과 ‘감귤수출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신규 시장 개척 등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어서 제주산 감귤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농식품부와 제주도, 검역검사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 원예경영과가 주관하는 협의회는 생산기반, 검역·안전성, 마케팅·정보, 연구개발·컨설팅, 수출 등 5개 분야로 나눠 참여 기관별 역할을 분담한다.

협의회는 감귤을 생산 및 수출 시기에 수출전략협의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또 재배 관리·병해충 예찰·수출물량 확보·식물검역·농약안전성 검사·신규 시장 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주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