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세계화 향해… 11월, 국제음악박람회 열린다
입력 2012-07-12 19:38
K팝의 세계화를 지원하고 세계 음악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음악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1∼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홍익대 일대에서 ‘201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2)’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외 뮤지션 100여 팀의 쇼케이스와 음악 산업 동향에 관한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아시아·유럽·미주 30여 개국의 100여 개 음악 관계사 및 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에는 SM·YG·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3대 기획사를 비롯해 총 23개의 음악 관련 단체 대표가 참여했다. 조직위는 이날 서울 서교동 Aa디자인뮤지엄에서 공식 출범식(사진)을 가졌다.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가수 패티 김은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음악인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