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 받는다
입력 2012-07-12 19:33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주요 기초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지자체 출연기관 등을 포함한 295개 기관에 대한 공공기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 경기도 수원시 등 기초자치단체 3곳과 서울메트로 서울시도시철도공사 등 31개 지방 공기업, 서울의료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54개 지자체 출연기관 등이 평가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반부패 인프라 구축이나 부패 유발 요인, 공직사회 청렴의식 개선 등 부패방지 성과를 측정하는 제도. 권익위는 11월까지 조사를 끝낸 뒤 12월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