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수욕장서 차 무상점검 받으세요” 손보사 8월 중순까지
입력 2012-07-12 22:06
손해보험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손해보험사가 해수욕장 등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20∼3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엔진오일 등을 보충해준다.
휴가철에 유용한 보험 상품 판촉을 강화한 손보사도 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휴가철에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 중형차 기준으로 하루 3000원 정도 보험료를 내면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당해도 즉시 보상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는 본인 차량을 다른 사람이 운전할 수 있는 ‘단기 운전자 범위 확대 특별약관’을 갖췄다.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초로 제주지역 렌터카 이용 중 차량 손해를 담보하는 특별약관을 출시했다. 10인승 이하 승용차가 대상이며 제주 지역으로 제한한다. 보험료는 1일 5300원 수준이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