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SC은행, 베트남에 우물 공급

입력 2012-07-11 19:33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대표이사 리차드 힐)가 베트남의 열악한 지역의 어린이(사진)들을 위해 우물을 세웠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우물 설립을 약속하고 약 3주 동안 임직원들과 함께 후원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기금을 기아대책 식수개발캠페인 ‘1리터의 생명’에 기부했으며, 빙푹성과 타이응우웬성 유치원 및 초등학교 우물 설립이 시작해 총 6개의 우물이 생겼다.

10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임직원 4명이 베트남 헙리초등학교 우물 완공식에 참석한 후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수건, 부채, 노트 등 다양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초등학교 교육봉사와 빈곤가정방문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