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대표음식 고래밥상 홍보 본격화
입력 2012-07-11 19:02
울산 남구는 고래를 테마로 한 고래밥상을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남구는 고래밥상을 취급하는 관내 업소 대표자들과 판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포경 허용 방침으로 울산 남구 장생포가 다시 전국의 주목을 받는 만큼 울산 남구의 대표 먹을거리인 고래밥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취지다. 남구는 앞으로 고래를 취급하는 업소들에게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관광객이나 젊은층이 고래고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획기적인 요리들이다”며 “고소하고, 달콤하고, 매콤하고, 다양한 맛을 신개념 고래고기 레시피로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울산과학대 산학협력단에 학술용역 통해 고래고기와 고래가 먹는 먹이를 주재료로 한 ‘범고래밥상’ ‘고래밥상’ ‘아기고래 밥상’ ‘고래정식’ 등 4가지 밥상과 18가지 요리를 개발 했다.
울산=조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