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대표원장, 올림픽 대표팀 주치의 맡아
입력 2012-07-10 19:34
바른세상병원은 서동원(사진) 대표원장이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박원하 교수, 태릉선수촌 고정아 상근주치의(가정의학과 전문의) 등과 함께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런던올림픽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치의로 활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서 원장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스포츠재활의학을 배우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동시에 보유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다. 그동안 스포츠 손상을 입은 일반인 환자 5만여명과 엘리트 스포츠 선수 700여명을 치료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2005년 세계청소년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 원장은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수단 주치의로 선정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