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때 자동차 피해… 손보협, 예방 대책반 운용
입력 2012-07-10 19:27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자동차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업계는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과 협의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대책반을 꾸리기로 했다.
공동대책반은 재난 발생 진행 상황에 대한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침수 예상 지역에서 자동차를 미리 견인하고 재난 발생 시 해당 지역에 보상캠프를 설치할 방침이다.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기상특보 알림 문자를 보내 침수 피해에 조기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