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10월부터 스마트폰서 조회하세요
입력 2012-07-10 19:27
오는 10월이면 가지고 있는 모든 카드의 포인트를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여신금융협회는 각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신협회는 이달 중으로 개발업체를 선정해 10월 말에는 앱을 배포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카드 사용자는 자신의 포인트 보유 내역을 확인하려면 일일이 카드사 홈페이지를 접속해야 했다. 지난 4월 여신협회가 인터넷에서 확인 가능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고 이용이 까다로워 사용자 수가 적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기존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 방법은 별도로 인터넷을 접속해야 하고 공인인증서가 필요해 다소 까다로웠다”며 “이 앱이 개발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수시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