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노조 7월 13일부터 부분파업
입력 2012-07-10 19:20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10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의 부분 파업과 관련해 파업 철회와 조속한 임단협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양 협회는 “BMW, 푸조 등 유럽 자동차업계는 휴가 반납, 대규모 인력 감원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반면 국내 자동차 노조는 대화를 거부하고 금속노조의 지침에 의한 정치파업에 참여키로 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오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기아차 노조 역시 13일부터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