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美 롱뷰항에 곡물터미널 완공
입력 2012-07-10 19:20
STX그룹은 10일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미국의 롱뷰항에 곡물터미널을 완공하고 세계 곡물 자원 확보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이 미국 번기, 일본 이토추와 함께 투자해 설립한 곡물터미널은 저장설비, 육상레인, 부두, 하역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약 55만㎡ 규모이며 옥수수, 대두, 소맥 등을 연간 900만t 처리할 수 있다. 9일(현지시간) 열린 곡물터미널 준공식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 사업에 공동 참여한 미국 번기의 알베르토 바이저 회장, 일본 이토추의 고바야시 에이조 회장이 참석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