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한목협, 7월 18일 강남교회서 기도회
입력 2012-07-10 18:27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섬김을 염원하는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오는 18일 서울 화곡동 강남교회(전병금 목사)에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선언문 발표와 전국수련회 개최에 이어지는 행사로 서명운동이 병행될 예정이다. 기도회에서는 한목협 명예회장인 손인웅 덕수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한국교회의 연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앞두고 교계의 참여 열기가 어느 정도일지 관심사다.
최근 한국교회는 대표적인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내부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한국교회연합이라는 새로운 단체가 출범하는 등 위상이 크게 추락한 상황이다.
한목협의 이번 서명운동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연합·일치 활동 독려, 교단 및 교파 간 교류 확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하나의 기구 출범 등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서명에는 교회 및 교계 단체, 목회자 및 일반 성도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