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0억 벤처 381개… 2005년 이후 최다
입력 2012-07-09 19:06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이 381개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21% 늘어난 것으로 중기청이 ‘1000억 벤처기업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2.4%로 중소기업 평균(9.2%)보다는 높고 대기업(14.3%)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7.5%)은 중소기업(5.4%)이나 대기업(5.4%)보다 높았다. 기업들이 매출 1000억원을 넘기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6.1년으로 조사됐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