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뉴욕·하노이까지 진출…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우뚝
입력 2012-07-09 17:30
뚜레쥬르가 미국 뉴욕 맨해튼과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200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첫 해외매장을 오픈하고 글로벌 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2005년 중국 베이징, 2007년 베트남 호치민, 2011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차례로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연평균 두 자릿수 고속 성장’의 신화를 만든 베트남 뚜레쥬르는 현지에서 ‘재료부터 믿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인식되면서 인도네시아 직접 진출은 물론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의 가맹점 계약에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CJ푸드빌은 미국 뉴욕 맨해튼 진출을 계기로 미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미국 뚜레쥬르는 2004년 직접 진출 이후 2009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총 18개 매장 중 17곳이 가맹점으로 향후에도 활발한 가맹 사업 전개를 통해 매장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조규봉 쿠키건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