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증 우수 디자인 시설물 한자리
입력 2012-07-09 00:59
경기도는 9, 10 이틀동안 수원시 파장동 지방행정연수원 부지에서 도가 인증한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시설물 50점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는 2009년 경기도가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인증하고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도는 그동안 가로등, 벤치, 펜스, 휴지통, 볼라드, 자전거보관대 등 다양한 시설물 총 133점을 인증했다. 디자인 인증을 받은 시설물은 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나고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제작된 우수한 제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자인 마인드up 교육’ 참석 공무원 555명을 포함한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 중인 전국 지자체 공무원 11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시회를 통해 시설물을 직접 관찰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업체들에겐 전시회가 제품을 홍보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시행 시 인증제품 활용을 유도함으로써 디자인 인증제가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