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時 인터넷 방송국 시장 집무 생중계한다

입력 2012-07-09 00:49

서울시가 24시간 방영하는 인터넷방송국을 만들어 시장 집무, 간부회의, 시민 대토론회 등을 중계한다. 시는 오는 10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라이브원순(http://tv.seoul.go.kr)’을 개국한다고 8일 밝혔다.

소셜방송은 기존의 일방향적 영상 보여주기식 방송이 아니라 SNS 등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방송 진행자와 시청자가 직접 양방향 소통하며 진행되는 방송을 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장 집무실에 ‘ON’ 버튼만 누르면 박 시장이 보고받거나 결재하는 모습을 바로 생중계할 수 있는 IP 카메라를 설치했다. 박 시장이 현장에 나갈 때에는 비서관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전송한다. 10일 개국방송 ‘제8회 원순씨의 서울이야기’는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정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