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판매가 급락

입력 2012-07-08 18:59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이 유가 하락과 하절기 난방수요 부재로 급락했다. 국내 판매가격도 두 달째 하락세다.

SK가스와 E1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에서 공급받는 7월 LPG 수입가격이 프로판의 경우 t당 525달러, 부탄은 620달러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6월과 비교하면 프로판과 부탄이 각각 15.4%, 18.9% 떨어졌다.

국내 판매가격 역시 계속 낮아질 전망이다. E1은 이달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 충전소 공급가격을 6월보다 ㎏당 100원 내린 1319원, 1705원으로 결정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