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채로 고기 낚는 달인… ‘생활의 달인’
입력 2012-07-08 18:30
생활의 달인(SBS·9일 오후 8시50분)
강원도 강릉에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는 달인이 산다. 어부 박갑수씨가 그 주인공. 그는 길이 2m50㎝의 일명 ‘옹대’를 들고 매일 바다로 향한다. 물 속을 노려보다 물고기가 포착되면 즉시 쫓아가 옹대로 낚아채는 그는 하루에만 수백 마리를 잡는다고 하는데….
이 밖에 제작진은 오랜 세월 쌓인 노하우로 달인의 경지에 오른 우리 이웃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36년 동안 도장을 파서 이젠 얇은 달걀 껍데기에도 글씨를 새길 수 있는 ‘도장의 달인’, 낡은 티셔츠나 우산, 양파망을 이용해 희한한 옷을 만드는 ‘리폼의 달인’ 등도 전파를 탄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