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자매 성폭행 50대 구속

입력 2012-07-06 19:11

전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6일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자매를 상습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해 임신시킨 혐의(장애인에 대한 준강간 등)로 장애인 재활시설 직원 A씨(5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중순 지적장애가 있는 B씨(25·지적장애 2급)를 모텔로 데리고 가 두 차례 성폭행했다. A씨는 또 지적장애가 있는 B씨의 여동생(24·지적장애 2급)도 성추행했다.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다 친자확인 검사가 시작되자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