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1년… 300만장 돌파

입력 2012-07-06 19:11

환경부는 친환경 녹색 소비를 위해 지난해 7월 22일 출시한 그린카드가 1년이 채 안 된 지난 2일 30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그린카드 300만장 기념 및 발급 1주년 이벤트로 그린카드의 3종 혜택(대중교통 이용, 녹색제품 구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이용한 고객 중 5명을 초청해 친환경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유 장관은 “그린카드가 국내뿐 아니라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면서 “이제 ‘녹색생활과 녹색소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린카드는 신용카드의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과 녹색제품 구입 등을 실천하는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회비 면제, 탄소포인트 적립뿐 아니라 녹색소비를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등을 통해 연간 20만원 이상의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