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름방학 목표 1위는… “2학기 등록금 마련”
입력 2012-07-06 19:10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최대 걱정거리는 2학기 등록금 마련이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97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5%가 ‘2학기 등록금 마련’을 여름방학 목표 1위로 꼽았다고 6일 밝혔다.
알바몬 관계자는 “4학년을 제외한 1∼3학년 학생과 남녀 응답군 모두 등록금 마련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며 “값비싼 등록금을 벌기 위해 단기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문의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지목한 ‘이력서에 쓸 스펙 만들기’(22.2%)가 전체 2위에 올랐다. ‘자아계발’(13.8%)과 ‘즐거운 피서 및 여행’(12.4%)은 각각 3위와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