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대 자연경관 인증식 9월 13일 실시

입력 2012-07-05 22:31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세계7대자연경관 주관단체인 스위스 뉴세븐원더스재단과 협의해 제주도 7대 자연경관 인증식을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기간인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탐라대전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인증행사는 축사와 인증판 제막식 등으로 간단하게 구성해 진행된다. 7대자연경관 선정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까지 이뤄진데다 정부 차원에서 인증행사에 대한 지원이 없기 때문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인증행사 전날인 12일 다른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지역 및 신(新)7대 불가사의 선정지역과의 국제교류협의회를 제주도 주도로 구성, 창립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제주 7대 자연경관의 성과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주=주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