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서울길’ 앱 개발
입력 2012-07-05 22:32
서울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생태문화길 100곳을 소개하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서울시는 ‘걷고 싶은 서울길’ 아이폰용 앱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유빈시스템과 공동 개발한 이 앱은 시가 2010년 지정해 관리해 온 생태문화길 110곳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특정 노선을 선택하면 길의 사진과 거리, 난이도, 코스, 주요 경유점, 대중교통 접근방법, 주변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트레킹 기능’을 사용하면 시간과 이동거리, 시속, 소모열량 등을 알 수 있고 트레킹 기록과 이동 경로가 자동 저장된다.
시는 2011년 지정된 생태문화길 23개 노선과 성곽길, 둘레길 등 노선을 추가하고 내년에는 안드로이드폰용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