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 LTE폰 7월 9일 국내 출시
입력 2012-07-05 21:55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9일 국내에 출시된다. 앞서 지난달 25일 3G 모델이 출시된 이후 2주 만에 LTE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9일 국내에 동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LTE 모델은 3G와 비교할 때 최대 5배 더 빠른 초고속 LTE 통신을 제공한다. LTE 모델은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감안해 DMB가 장착됐다. 또한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고화질 영상통화,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 네트워크 게임 등도 끊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첨단기술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LTE 모델은 충분히 뛰어나다”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 출시를 기념해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갤럭시존’에서 ‘갤럭시S3 론칭 페스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은 99만4000원이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