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존중하는 정신으로 ‘의료 톱10’ 진입”… 명지병원, 목회자 초청 비전 축복기도회

입력 2012-07-05 18:20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4일 병원대강당에서 ‘목회자 초청 명지병원 비전 축복기도회’를 가졌다.

경기북서부 및 서울 서부 지역 목회자 200여 명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도회는 명지병원이 지역사회와 연합,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믿음의 기관으로 성장해 주길 기원하는 기도회로 이어져 오고 있다.

정원진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선모 목사의 기도와 행복한교회 최명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비전의 눈을 가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남들이 보기에는 실현 불가능해 보일지언정, 끝없는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명지병원과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과 발전,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수행 및 중증외상센터로의 발전, 2020년 국내 10대 병원 진입 등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수많은 목회자님들의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시스템과 환자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정신까지도 톱10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