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탈주민 고용 中企 62% “채용 만족스럽다”
입력 2012-07-04 19:07
북한이탈주민을 직원으로 둔 중소기업체 62.1%가 채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중소기업 15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한이탈주민 채용실태 조사’ 결과 ‘보통’이라는 답변이 26.3%를 차지했으며,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11.6%에 불과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채용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근면성실한 근무태도’(40.2%)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들을 추가로 채용할 의사가 있다는 기업도 53.8%로 높게 나타났다. 북한이탈주민의 근로형태는 정규직 근로자가 92.1%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월평균 급여는 15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