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산소망교회, 태국 수재민 지원 구호품 출항식
입력 2012-07-04 18:44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와 부산소망교회(원승재 목사)는 3일 부산 감천동 삼성여고 운동장에서 태국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구호품 출항식’을 가졌다. 선적된 구호품은 컨테이너 20피트짜리 1대 분량으로 7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 교회가 참가해 30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비누 치약 칫솔 등)과 학용품, 책상. 의자 등을 지원했다. 구호 물품은 12일 태국 방콕에 도착한다. 원승재 목사는 “태국에서는 지난해 수개월간 수해를 입어 집과 학교가 붕괴되는 등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부산 교회가 태국 수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