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능촌·사창리 일대에 발효식품 농공단지 조성

입력 2012-07-03 22:13

충북 괴산군 괴산읍 능촌·사창리 일대에 32만3000여㎡의 발효식품 농공단지가 조성된다.

3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추경예산에 군비 100억원을 확보, ㈜덕일과 함께 총 260억3300만원을 들여 2014년 6월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10월쯤 분양공고를 내고 입주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23만5706㎡, 공공시설용지 4만4094㎡, 녹지용지 3만9931㎡, 지원시설용지 3780㎡로 나뉜다.

단지가 준공되면 농특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주민소득 증대, 지역산업구조 개선, 1000여명 고용창출 등이 기대된다.

괴산 발효식품 농공단지는 2009년 12월 고시됐으나 국내외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