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9월 23일 대선후보 선출
입력 2012-07-03 22:02
민주통합당이 오는 9월 23일 제18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잠정안을 마련했다.
오영식 전략기획본부장은 3일 대선경선준비기획단 전체회의를 열어 대선후보 선출 일정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선경선준비기획단은 당초 8월 10일 본경선에 들어가 9월 25일 후보를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을 위탁할 수 있는 기간이 한 달 이내라는 제약을 감안, 8월 25일 첫 경선을 실시하고 9월 23일 후보를 선출하는 일정표를 마련했다. 경선 후보가 6명을 넘을 경우 본경선 전인 8월 초 예비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모바일투표의 경우 8월 초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가 본경선이 실시되는 기간 세 차례에 나눠 결과를 발표해 현장투표 결과와 취합하기로 했다.
임성수 기자 joy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