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예술당·디지털궁중전시관 세운다
입력 2012-07-03 22:17
서울시는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 앞에 예산 445억원을 들여 전통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악예술당과 디지털궁중전시관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미관을 훼손해 온 돈화문 앞 주유소는 보상 후 철거된다.
국악예술당은 돈화문 앞 좌측(옛 돈화문주유소 자리)에 지하 3층∼지상 1층, 1800㎡ 규모로 만들어진다. 여기서는 국악공연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디지털궁중전시관은 돈화문 앞 우측(옛 비원주유소 자리)에 지하 2층·지상 1층, 1487㎡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은 궁중문화 체험이나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공간 등으로 이용된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