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5개국 치안기관장 ‘SOS안심서비스’ 시스템 극찬
입력 2012-07-03 20:44
온두라스 보니야(60) 치안장관 등 중미 5개국 치안기관장이 정보통신(IT) 기반 범죄예방 시스템인 ‘SOS국민안심서비스’에 반했다.
이들은 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행정안전부를 방문, 한국의 치안시스템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기술 전수 및 인력교류를 희망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 초청으로 자리를 함께한 이들은 보니야 치안장관, 코스타리카 감보아(36) 치안차관, 엘살바도르 모레노(46) 치안법무차관, 니카라과 그라네라(61) 경찰청장, 과테말라 올리바(47) 경찰청장 등이었다. 이들은 2일 서울 소공동 한 호텔에서 열린 ‘2012 한-중미 치안협력세미나’에 참석했었다.
올리바 청장은 “IT기술을 이용한 한국의 범죄예방 시스템은 경찰부패와 마약조직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남미권 국가에 유용한 정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