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英 에어쇼서 ‘최우수 에어쇼상’
입력 2012-07-03 20:50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와딩턴 국제 에어쇼에서 최우수 에어쇼상을 받았다. 공군은 3일 블랙이글스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에어쇼 디스플레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가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다.
와딩턴 에어쇼는 세계 18개국 92대의 항공기가 참가해 14만여명이 관람하는 영국 공군 최대의 에어쇼다. 디스플레이 경연은 각국의 베테랑 조종사 심사위원 10여명이 에어쇼의 구성, 규정 준수 여부, 관객 호응, 팀워크 등으로 평가한다. 경연에는 영국과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14개팀이 참여했다. 2위와 3위는 스위스와 영국 팀이 차지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