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선언’ 지지 서명자 2만명 돌파
입력 2012-07-03 20:37
전 세계를 향한 여수의 약속인 ‘여수선언’ 지지서명 참여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여수선언은 해양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적인 선언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해양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기 위한 여수선언 지지서명 참여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박람회가 폐막하는 오는 8월 12일까지 온라인과 박람회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박람회장 내에서는 엑스포홀 입구에서 받고 있다. 스마트폰(QR코드)을 이용한 참여도 가능하다.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3차례 실시되는 여수선언과 관련된 이벤트에 당첨되면 여수선언 포럼 초대장, 기념품, 해양 관련 도서 등을 받는다.
조직위 황의선 해외총괄부장은 “5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 그리고 남태평양 도서국인 팔라우에서 온 소녀까지 모두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적극적으로 여수선언 지지서명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선언은 오는 8월 12일 폐막식 날 열리는 ‘여수선언 포럼’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국무총리, 반기문 UN사무총장, 투발루 총리, 유엔 산하 해양 및 환경 관련 국제기구 사무총장들을 비롯한 전 세계 해양전문가, 해양인, 일반 시민, 청년 단체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수=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