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땅값 1위 명동월드점 재계약

입력 2012-07-03 18:46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국내에서 땅값이 최고로 비싼 자리에서 영업을 계속하게 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여러 업체와의 치열한 입점 경쟁 속에 국내 최고 공시지가 자리에 위치한 명동월드점의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충무로 1가 24-2번지에 자리한 명동월드점의 계약조건은 보증금 50억원, 월 임차료 2억5000만원이다. 2009년에 체결한 종전 계약조건은 보증금 35억원, 월 임차료 1억4500만원이었다. 이곳은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개별공시지가 기준 부지가격이 3.3㎡당 2억1450만원으로 2004년 이래 9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