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톡 이용자 40% “한번 사용 후 불편해 안 써”

입력 2012-07-03 18:46

카카오톡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인 ‘보이스톡’ 이용자 절반 이상이 서비스 품질에 불만을 갖고 있고 40%는 한 번 써본 뒤 다시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시장조사업체인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이 전국 보이스톡 이용자 2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3일 발표한 보이스톡 이용 실태 조사결과 하루 한 번 이상 쓰는 사람은 19.7%였고 ‘주 5회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40.6%로 가장 많았다. 한 번 써본 뒤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9.7%에 달했다.

보이스톡을 이용하는 이유도 ‘새로운 기능에 대한 호기심’이란 의견이 가장 많아 일시적 유행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