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기독교세진회 44주년 감사예배
입력 2012-07-03 18:24
교정선교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기독교세진회(이사장 전영신 권사)가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도곡동 강변교회에서 창립 44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법무부 인가를 받은 교정복지 전문기관인 세진회는 1968년 출범해 전국 5만여명 교정시설 수용자와 그 가족들, 1만4000명 교도관들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왔다.
세진회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범죄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이루기 위해 수고의 땀을 아끼지 않은 모든 회원들과 교정가족들이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세진회는 교도관들을 위한 전문 영성프로그램과 봉사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지원과 기도를 요청했다.
세진회 관계자는 “교정선교에서는 수용자 뿐 아니라 현장에서 수용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역자들과 교도관, 봉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해외 선교사들에 비해 국내 교정선교 사역자들을 위한 지원과 관심이 미비해 사역자들이 쉽게 탈진하고 선교현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도관과 사역자들이 선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