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선연, 회원교회 등 3000여곳 전면 재심사

입력 2012-07-03 18:22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회원 교회 및 선교단체 3000여곳의 회원 자격에 관한 전면적인 재심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독선연 출범 초기에 가입한 교회·선교단체 중 가입 필수서류가 미비한 경우가 많은데다 일부 교회의 신학적 입장에 대해 재평가를 요청하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지난해까지 가입한 교회·선교단체에 대한 현황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한독선연은 회원 교회·선교단체들에 서류 보완을 요청하고 있으며, 재실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조사단이 해당 교회·선교단체를 직접 방문해 신학이나 교회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키로 했다. 한독선연 관계자는 “대대적인 체제정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