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행사위원회, 인화학교 피해자들에게 성금 전달

입력 2012-07-03 14:15

[쿠키 사회]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6일 광주 YMCA에서 '5·18 민중항쟁 32주년 기념행사 평가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기금을 전달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의 피해치료와 구조 개선에 노력하는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에 전달돼 성폭력 피해자들의 치료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위는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5·18 당시 시민들의 주먹밥 나눔의 재현하고 5·18 헌혈릴레이 행사를 열어 14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