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

입력 2012-07-02 19:45

행정안전부는 산하기관인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수원 파장동 지방행정연수원 등의 운동장, 대강당, 테니스장 등 편의시설을 일반인에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기관 사정에 따라 부분적 개방은 허용됐으나 이번에 전면 실시되는 것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경우 주말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0대 규모 주차장과 운동장, 강의장(8실) 등을 개방한다. 두 기관은 특히 대강당 등을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결혼식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조한다. 서울 역삼동 공무원연금공단, 서울 등촌동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 양재동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은 총 800여대 주차 공간을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한다.

전정희 기자